솔직한 후기들/밥집 리뷰

[구월동 국수나무 추천] 고고제육면 후기(고고제육면 뜻? 솔직 후기)

혀니 일상 2021. 1. 29. 23:58

저번에 이어 또 국수나무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이번에는  '고고제육면'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고고제육면은 '고기가 고봉처럼 쌓여있다'는 뜻이래요

주문할 때만 해도 당연하게 소면이나, 메밀면, 흰 칼국수 면 종류를 상상했었는데요

왼쪽부분에 비비기 전 면 색깔 보이시나요?^ㅁ^

뭔가 도토리묵스러운 은은한 갈색면 색깔과 메밀면보단 넓은 면적에 놀랐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검은콩칼국수 면'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쫄깃한 것이 매우 얇~게 썬 떡을 먹는듯한 식감 같기도 했습니다 면이 쫄깃하고 맛있어요!

비비면 이런 모습이에요! 

김, 지단, 깻잎 밑에 제육볶음이 생각보다 많아서 비비니까 양념이 충분했습니다

약간은 짜다고 느낄 만큼 충분했어요

그래서 밥을 챙겨주시는 걸까요?

특이하게 제육면을 주문했을 땐 소량의 밥을 챙겨주시더라구요!

(고고제육밥을 시킬 때 면을 주시는지는 모르겠어요)

면을 어느 정도 먹고 비벼먹거나 처음부터 비벼먹거나 원하시는 대로 드시면 되는 것 같아요

사진이 좀 지저분하네요 ㅠㅠ

저는 면을 먼저 다 먹은 다음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었는데

간이 하나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비비지 않고 밥 위에 따뜻한 제육 한 젓가락을 얹어서 반찬 먹듯이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답니다

면 양도 충분히 넉넉한 1인 분양이었는데

밥까지 먹고 나니 두 끼를 한 번에 먹은 기분이었어요

식사량이 (많이) 적으신 분들이면 둘이서 고고제육면 하나 드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제육은 맵기보단 달콤한 맛이 강하고 면의 식감 때문에 다시 주문해 먹을 의향도 충분했습니다!

고고제육면 추천이에요! 

다음에도 새로운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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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 [솔직 후기/맛집 탐방] - [구월동 국수나무] 메뉴판과 메뉴추천 , 국수나무 구월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