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실천 3

[#용기내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일기-3 (용기내 챌린지란?, 치킨 포장주문)

#용기(courage)내서_용기(container)내세요. 용기내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용기내 프로젝트 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캠페인은 류준열의 SNS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용기내 캠페인이란?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를 가져가 구매하는 행위를 '용기내'라고 중의적으로 표현하여, 일회용품 보다는 재사용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목표의 캠페인 입니다. 직접 다회용기를 들고, 대형마트에 가서 식품을 구매하는 용기를 낸 류준열. 만약 이렇게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없이 내가 사고 싶은 물건만 담아올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처리와 책임을 떠맡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캠..

[#용기내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일기-2 (양파망 다회용 주머니)

양파망 다회용 주머니 사용 최근에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 먹다 보니 마트에서 장을 보기만 하면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면 장을 볼 때 광목 주머니나 그물 형태의 면 주머니를 많이 사용하시던데요, 저도 사볼까 생각했지만 새로운 물건을 주문하는 행동이 쓰레기를 만들게 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많아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 '쓸킷'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알게 되었어요. '쓸킷'은 버려지는 양파망을 기부받아 이렇게 주머니 형태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기도 하고, 안 쓰는 크레파스를 모아 새 크레파스로 탄생시키기도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 양파망을 일정량 이상 기부하면 이렇게 업사이클링한 주머니인 '쓰루백'을 하나 주기도 ..

[#용기내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일기 -1 (냄비 엽기떡볶이, 유리빨대)

배우 류준열을 통해 알게 된 #용기내 캠페인, 용기내 프로젝트 코로나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면서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이 높아지던 중 뒤늦게나마 이런 캠페인이 있다는 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알게 된 한 유튜브 덕분이었어요 저도 이 유튜브를 보고 방문포장을 할 땐 최대한 다회용 용기를 가져가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서 하나하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일기처럼 블로그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1. 엽기떡볶이 냄비에 받아오기 엽기떡볶이를 포장 주문하고 담아올 그릇을 찾아보았는데요, 엽떡을 비롯한 많은 배달음식에서 제공하는 그 커다랗고 동그란 플라스틱 통을 대체할만한 큰 그릇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냄비와 단무지 담을 그릇을 챙겨 엽떡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