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스프레소 공홈에서 구매한 캡슐 리뷰와 재활용 백 수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하루에 한두 잔씩 꼭 캡슐커피를 내려먹는데요!
일리 캡슐, 커피로드, 스타벅스 캡슐 등등... 많은 커피 캡슐을 마셔보았지만
크레마가 가장 쫀쫀하게 만들어지는 캡슐은 네스프레소인 것 같더라구요
또 한때는 '커피로드' 제품이 저렴해서 많이 사 먹고는 했는데
PE/PP가 섞인 합성수지제라 재활용이 어려워서
모두 일반쓰레기로 배출해버리다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죠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플라스틱 배출이 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서
네스프레소의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중이랍니다
재활용 백 신청 및 수거는 4가지 방법 (전화 080-734-1111/웹사이트/모바일앱/부티크 방문)으로 가능합니다.
*캡슐과 커피를 분리하지 않아도 되며 곰팡이가 발생한 캡슐도 재활용 가능하다고 해요!
*스타벅스, 일리 캡슐, 투썸플레이스 캡슐처럼 네스프레소와 똑같이 알루미늄 캡슐로 만들어진 캡슐은
재활용백에 넣어 수거요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래서 이렇게 그린 모먼트에 동참하여 처음으로 가득 채운 재활용백을 반납했어요!
오전 5시 반에 수거해가신다고 문자 남겨주신 뒤 9시에 집앞으로 오셔서 수거해가셨습니다
급하게 드리느라 이렇게 운송장 번호만 덩그러니 남았네요...ㅎㅅㅎ
저는 온라인 주문할 때 새 재활용백 요청과 재활용백 수거, 그리고 캡슐 100개를 주문했는데요!
수거하시는 분이 주문한 커피 택배도 가지고 오시는 건 아니더라구요!
반품, 교환 신청하는 것처럼 택배 수거해가시는 분이 따로 오셔서 커피 찌꺼기가 담긴 재활용백을 가져가세요
쨘! 이번에 새로 주문한 캡슐들이에요
| 이스피라치오네 나폴리(빨강) 이스피라치오네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블랙(흰색연기무늬)) 이스피라치오네 피렌체 아르페지오(보라) 이스피라치오네 피렌체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보라+빨강) 콜롬비아(분홍) |
빨간색이랑 검은색은 이번에 라떼 종류를 해 먹으려고 처음 주문해 본 제품인데요
이스피라치오네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블랙캡슐)을 바로 뜯어서
연유라떼를 만들어 보았더니
빽다방 에서 파는 연유라떼와 거의 똑같은 맛이었어요!
확실히 진한 맛이어서 라떼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캡슐 전체샷에서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콜롬비아 제품에는
이렇게 "80%는 재활용된 알루미늄이 사용되었다"라고 쓰여있어요
오늘 보낸 재활용백도 이렇게 100% 재활용되어 다시 새 제품으로 돌아올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
저는 이스피라치오네 피렌체 아르페지오를 가장 추천합니다!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도 맛은 완전히 똑같아요
아르페지오는 꾸준히 주문해 먹고 있는 제품인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문해 먹는 인기 제품이긴 하지만
인기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ㅋㅋ
정말 크레마도 쫀쫀하게 잘 나오고 진하고 향도 좋고 산미는 거의 없는 편이라 두루두루 좋아하실 맛입니다
사 먹는 아메리카노랑 가장 흡사한 맛일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산미 있는 커피도 즐겨 먹는 편인데
네스프레소 캡슐 중에 산미 있고 연한 종류들은 맛 자체가 너무 연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네스프레소 캡슐 뭐 사지 고민 중이신 분들은
아르페지오로 첫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캡슐을 구매하시면 유통기한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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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왼쪽이 제조일자 오른쪽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마지막 날짜입니다
주문해본 결과 정말 갓 만든 캡슐을 받은 적은 거의 없고
제조한 지 2.5개월~4개월 정도 되는 제품을 받는 것 같아요
| 주문일자 | 제조일자 |
| 20.11.12 | 20.08.29 |
| 21.01.20 | 20.09.29 |
마지막으로 우리 집 캡슐 보관통 모습!
꽉꽉 채우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코로나 19로 카페도 갈 수 없는 요즘 ㅠㅠ
홈카페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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