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받은 오설록 그린티 롤케이크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설록 티하우스에 가면 꼭 한 조각씩 시켜 먹던 롤케이크인데 홀케익으로 받게 되어 좋았어요.
배송은 월,화,수,목에만 출고되고 금,토,일에는 출고되지 않는다고 안내되어있으니 배송신청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송 포장 구성까지 상세설명에 자세히 나와있는 편이에요. 받아보니 정말 똑같이 배송되더라고요.
다만 롤케익의 크기에 비해 스티로폼의 크기가 너무 커서 낭비라는 느낌이 많이 났어요.
케이크 박스 내부엔 구성품 안내에서 안내된 것과 같이 초와 케이크 칼이 동봉되어있었어요. 하지만 무슨 일인지 다 부서져와서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박스 가로길이가 20cm정도로, 파리바게트 롤케이크에 비하면 2/3 크기입니다. 크기가 작은데 심지어 가격은 파리바게트녹차롤케익에 비해 5000원 이상 더 비싸요.
포장은 겉에 크게 한번 꼼꼼히 포장되어있고, 이걸 한번 뜯으면
겉 시트 부분도 한번 포장되어있고
크림부분에도 실링이 되어있습니다.
이 비닐들은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드실게 아니라면 깨끗하게 두었다가 다시 크림 부분에 붙여두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웃박스 측면에 맛있게 먹는법이 쓰여있는데요, "냉장에서 3시간 해동 후 24시간 이내에 섭취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하고 안내되어있어요.
저도 배송받은 뒤 냉장고에 바로 넣었다가 5시간 정도 뒤에 꺼내먹었는데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녹차 롤케이크이지만 녹차맛은 많이 나지 않는 제품이에요. 상세 설명에도 나와있듯 속에 있는 크림 부분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치즈'입니다. 바닐라 빈도 살짝살짝 보였어요.
케이크 시트도 은은한 녹차향만 나고 맛이 씁쓸하다거나 향이 세지 않았습니다. 녹차 불호인 동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케익이었어요.
가성비가 좋지는 못하지만 식후 디저트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홀케익 구매전에 오설록 매장 방문하셔서 한 조각 드셔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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