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합정의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앤트러사이트에 다녀왔습니다. 앤트러사이트(Anthracite)는 무연탄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무연탄처럼 커피로 에너지를 만들어 보겠다는 창업자의 각오가 담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외관만 봐서는 카페인 줄 눈치채지 못할 뻔했는데요. 이렇게 생긴 카페입니다 ㅎㅎㅎ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은 여느 낡은 공장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낡고 다소 무거운 철문을 열게 되면 이곳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지점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발 공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된 이 건물을 공간재생이라는 목적으로 ‘앤트러사이트’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카페 정보가 궁금해서 공식 사이트를 찾아보니 이런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합정점은 신발공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