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처 맛집 찾으시면
우삼겹&쭈꾸미 직화요리 어떠신가요?
너무 맛있었던 구월 아시아드 내돈내산 리뷰!
신복관 구월아시아드점 입니다~
매장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매장이 크지는 않았어요.
전체 메뉴판을 이렇게 됩니다.
저는 "한상 차림" 중 우쭈세트(우삼겹, 쭈꾸미, 묵사발, 샐러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어요.
단품 메뉴에 묵사발과 볶음밥이 추가된 구성이 세트 구성입니다.
테이블엔 메뉴를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었어요.
나중에 볶음밥을 볶을 땐 10까지 올려서
테이블에서 바로 밥을 볶아주시더라구요.
기본찬으로 쭈꾸미와 우삼겹을 싸 먹을 수 있는 깻잎, 콩나물, 쌈무, 쌈장, 마늘이 나오고 샐러드가 나옵니다.
반찬이라고 할만한 건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아요!
샐러드를 제외한 기본찬들은 self 코너에서
마음껏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트메뉴에만 같이 나오는 묵사발!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위에 얹어진 양념장을 잘 풀어 살얼음과 같이 먹으니
새콤, 달달, 시원한 게 입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메인 메뉴를 제외한 전체 한상 모습이에요.
묵사발 그릇과 앞접시도 기본으로 세팅됩니당
그리고 오늘의 메인 요리~~
우삼겹&쭈꾸미 직화구이예요.
영롱하죠?ㅋㅋㅋ
맛있게 한상 차려졌으니 먹어볼게요~!!
바로 먹을 수 있게 익혀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바로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꿀팁에는
고기와 해물을 섞지 않고, 깻잎 위에 무쌈을 올려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우선 가게에서 제시한 '맛있게 먹는 팁'대로 먼저 먹어봤어요!
그런데 우삼겹과 쭈꾸미를 같이 먹으니
우삼겹 맛이 약간 묻혀서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뒤로는 우삼겹과 쭈꾸미를 따로 먹었는데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ㅠㅠㅋㅋ
저는 취향껏 이렇게 저렇게 싸 먹었어요.
쭈꾸미가 조금 매워 보이실 수 있는데,
색깔에 비해선 별로 맵지 않아요!
매운걸 정말 못 먹는 제 남자 친구는 좀 매워하긴 했는데
제 입맛엔 약간 매콤하다! 정도였습니다.
매콤 달달+쫄깃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결과적으로 대부분 쭈꾸미는 쌈으로 만들어 먹고
우삼겹은 그냥 집어먹었어요 ㅋㅋㅋ
우삼겹이 진짜 맛있게 잘 구워져서 나오거든요.
불향이 솔솔 나고 알맞게 촉촉해서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아까울 정도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중간에 한 숟가락씩 먹는 묵사발도 정말 묘미였어요.
어느 정도 먹고 난 뒤엔, 앞접시에 고기를 좀 덜어내고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다른 블로거분들의 후기를 보니
쭈꾸미 양념이 너무 많아서 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매운걸 못 먹는 남자 친구를 위해
쭈꾸미 양념을 대거 덜어냈습니다.
(양념은 두 숟갈 정도만 남겨둔 것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 볶음밥을 위해
쭈꾸미도 다섯 점 정도 남겨서 같이 볶았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고기를 몇 점 남기라고 적혀있어용 ㅎㅎ)
양념을 두 숟가락밖에 남기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적당히 빨갛고 맛있게 볶음밥이 완성됐습니다.
그리고 3000원으로 치즈도 추가했더니
이렇게 슬라이스 형태로 된 치즈를 6장 올려서
토치로 녹여주셨습니다.
치즈 볶음밥 비주얼 너무너무 좋지 않나요??😎👍
마트에서 파는 슬라이스 형태의 힘없는 모차렐라 치즈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피자치즈처럼 쫀쫀하고 볶음밥과 잘 어울리는 치즈였어요.
(저는 사실 볶음밥에 풍미 가득한 치즈는 별로예요(개인 취향))
게다가 토치로 녹인 거라
볶음밥까지 맛있는 불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앞접시에 미리 덜어놓은 쭈꾸미와
같이 먹었더니 더더욱 맛있더라구요~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돼서 깔끔하고,
비주얼도 좋고 치즈 볶음밥에 약간의 토치 쇼(?)까지 ㅋㅋ
누구 데려가서 밥 먹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복관 구월 아시아드점
매일 11:00 - 22:00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인천 이음 카드 사용 가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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