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으로
망원동 인스타 맛집
"오스테리아 오라"에 방문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감성 감성 하더라구요.
곳곳의 소품들이 따뜻하고 예뻤습니다.
가게 내부엔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았어요.
2~3인 테이블이 3개
4인 테이블 하나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예약이 필수입니다.
전체 메뉴는 이렇게 돼요.
가끔 안 되는 메뉴도 있을 수 있습니다.
4인 예약팀은 메뉴까지 미리 정해서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에
오기 전에 메뉴 네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문어 오징어 먹물이 안된다고 하셔서
화이트라구로 변경했어요ㅠㅠ
식전 빵입니다. 같이 나온 버터는 엔초비 버터라고 하는데요
버터맛이 엄청 좋았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미리 말씀하고 가시면
이 엔초비 버터를 따로 구매하실 수도 있더라구요.
엔초비 버터의 감칠맛이 입안에 쫙쫙 감겨서
식전 빵으로 접시를 닦다시피 하면서 버터를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나이프도 제공되어있는데 굳이 ㅎㅎ)
주문한 전체 메뉴 사진입니다!
메뉴 하나하나 너무 예쁘죠?
하나씩 이름을 알려드리자면
이렇게 됩니다!
일단 비주얼들이 다 너무 예뻐서 감탄했어요.
이렇게 전체 메뉴가 모두 나와서 사진을 찍고 나면
직원분께 부라타 치즈를 잘라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예쁘게 잘라서 펼쳐주세요ㅎㅎ
피자는 루꼴라와 프로슈토(하몽같은 이탈리아 햄) 부라타 치즈의
조화로운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서
싱그럽고 맛있었습니다!
부라타 치즈를 포함해서 모든 재료들이 맛있었지만
루꼴라 덕분에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피자 끝부분은 라구파스타와 뇨끼소스에 찍어먹었어요ㅎㅎ
찍어먹는 랜치소스(?)도 같이 나오긴 해요.
뇨끼도 정말 재료 하나하나 정성 들이신 모습이었어요
사실 단호박을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단호박 크림 소스가 호불호 없을 것 같은 맛이더라고요!
은은한 단호박의 달달함과 부드러운 크림에
뇨끼의 쫄깃함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굽기 정도를 따로 묻지 않으시더라구요
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는데, 사실 예상보단 조금 질겼던 것 같아요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트러플 향이 나는 불고기 파스타 같은 느낌?
하지만 정확히 뭐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맛이었어요.
오스테리아 오라의 파스타는 모두 생면이라고 해요
그래서 다른 파스타의 식감과 다르게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변동사항이 많고 예약 필수인
조그만 가게이기 때문에
아래에 인스타그램 링크도 같이 남겨드려요!
osteria_ora_ (www.instagram.com/osteria_ora_/)
월~토 12시-10시(last order 2시/8시 반)
일요일 12시-9시(last order 2시/8시)
break time 3-5시
📌예약 010-9163-0415 dm❌
📌주차❌
📌최대 4인, 애견 동반 시 예약 필수
📌예약 우선제
인스타그램에 휴무일 및 자세한 안내가 나와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_망원역 오스테리아 오라_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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