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 먹어본 과자 세 가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맛이 출시되면 왠지 모르게 도전정신이 생겨서
한 번씩 사먹게 돼요. ㅎㅎ 그럼 시작할게요!
1. 콰삭칩_트러플솔트맛
첫 번째로 오리온 포카칩의 신메뉴인 것처럼 보이는 콰삭칩입니다.
트러플솔트맛과 사워어니언맛 두 가지가 출시되었는데
사워어니언맛은 왠지 상상이 가서 트러플맛으로 구입해보았어요.
건조 트러플 분말이 0.0009% 들어있네요ㅋㅋㅋ
적게 들어가는 재료인 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퍼센트로 보니 정말 조금 들어가는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건 110g짜리로 동네 마트에서2800원으로 구매했어요.
양은 봉지의 절반 정도 채워져 있었습니다. 봉지 뜯으면 트러플 향이 미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처음 딱 한 조각을 먹어보니 트러플 향이 팍! 나고 맛도 감칠맛 나는 거예요!
그래서 '오~ 잘 만들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그렇지만 세 번째 조각부터 약간 달달한 맛에 살짝 물리더라고요ㅠㅠㅋㅋㅋ(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그리고 먹다 보면 트러플 맛이었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향에 금방 적응해버립니다.
봉지에 그려져 있는 모양을 보고 꽃잎 같은 모양일까 했는데 그런 모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트러플 오일로 만든 요리 중엔 딱히 겹치는 맛이 없었고
일반 포카칩보다 더 얇아서 바삭한 대신...
기름을 잔뜩 머금은 건지, 더 기름지게 느껴졌어요.
'진~~ 짜 갑자기 트러플 향이 엄청 땡긴다!!' 할 때
한 봉지 사 먹기엔 괜찮다고 생각되는 과자였습니다.
추천도 : 👍👍👍(5점 만점)
2. 짜파링 볶음짜장맛
두 번째 과자는 양파링과 짜파게티의 콜라보 "짜파링"입니다.
양은 많이 들어있었어요. 봉지의 절반 이상쯤?
(제가 찍은 사진은 좀 멀리 나왔어요ㅎㅎㅎ)
양파링보다 크기가 작고 좀 더 어두운 빛깔을 띠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먹어보면! 짜장향을 찾으려고 아~주 애써야만 느껴지는 정도고
그냥 양파링 맛이랑 똑같게 느껴졌어요.
양파링 작은 버전 같았습니다. 짜장맛 거의 못 느끼겠더라고요 ㅠㅠㅋㅋㅋㅋ
추천도 : 👍👍 (양파링이 맛있긴 하니까 2점이라도 줍니다)
3.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
이건 나온 지 좀 된 것 같은데, 저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같이 끼워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뿌셔뿌셔랑 불닭볶음면이 서로 다른 회사여서 그런지,
이름이 뿌셔뿌셔가 아닌 "부셔먹는라면스낵 불닭"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거의 뿌셔뿌셔 이름만 못썼을 뿐이지 형태는 똑같더라구요.
부숴먹는 라면답게 면은 얇고 스프 따로 들어있고!
스프를 잘 섞고 먹어봤을 때 느껴지는 첫맛은 "뿌셔뿌셔 양념치킨 맛"입니다.
불닭인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제가 매운걸 잘 먹는 게 아니고 진짜!!
그런데 먹다 보면 입술만 매운 거 먹었을 때처럼 약간 얼얼한 느낌이 났습니다.
양념치킨맛 뿌셔뿌셔처럼 단맛이 강하고, 특유의 불닭 감칠맛은 없더라구요ㅠㅠ
한 줄 요약하면 이런 기분입니다.
"뿌셔뿌셔 양념치킨맛. 그런데 이제 입술의 얼얼함을 곁들인...."
추천도 : X (5점 만점)
오늘은 리뷰할 가게도 없고 해서 그간 처음 먹어봤던 과자들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맛이 궁금해서 찾아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담은 글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용 ㅎㅎ
이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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